사실 이 글은 총선전후해서 작성됬어야 했던 글이다.

 그러나 내가 지금 쓴 이유는 그 당시는 우선 야권의 승리로인한 기쁨 가장중요한것은 그때는 블로그에 글을 쓸생각을 하지못해서였다. 우선 이 글을 시작하려한다.

 나는 20대총선이 끝나고 충격을받았다 총선전 208석이 가능하다던 새누리 총선직전에 180석 까지는 내려갔지만 사실 180석이라함은 국회선진화법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입법을 가능케할수있는 의석이었기때문에 걱정된 마음으로 총선개표방송을 지켜보았다, 그러나 출구조사결과에서 새누리 118~147석 더민주 97~128석 국민 31~43 정의 3~7석 무소속 8~20석을예상했다 그러나 나는 아무리그래도 새누리는 150석이상은 차지할거라고 생각했다.

 

                                                                [출처 jtbc]

 

 그리고 결과는 내 예상을 빗나갔다. 더민주가 123석으로 1당이된것이었다 거기다 야권을 다 합치면 171석이나됬다.

                                                   [출처 위키백과]

 

그런데 더 놀라운것은 더민주가 호남의지지를 얻지못하고도 제1당의 지위를 지켰다는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를 짚어가야한다, 혹자는 만약 호남이 국민의당을 뽑지 안았더라면 더민주의 단독 과반이 가능했을것이고 안철수의 정치인생에 큰 오점이생겨 더이상 정치인을 하기 어려웠을것이며 그로인해 다음대선에서의 야권단일화가 수월했을것이라며 호남을 비난한다.

그러나 만약 더민주가 호남의석을 독점했다면 어떻게됬을까? 더민주에게 호남의석은 먹고들어가는 것이었다. 그렇기때문에 호남표를 소중히여기지는 않았을것이다,물론 내 개인적인생각이다.

 지금 이 글을 쓰니 나는 이런생각이든다 과연 더민주가 호남의석을 독점했더라면 지금의 국민의당처럼 나갈수있었을까? 나는 처음에 국민의당을 싫어했고 안철수를 정말 싫어했다 그로인해 새누리가 개헌선을 넘기기라도 한다면 그 뒤는 상상하기도 싫었기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역전됬다. 국민의당이 오히려 야당의 몫을 제대로 하고있기 때문이다. 당장의 사드문제만 봐도 그렇다, 더민주는 모호한 입장을 보이고있지만 국민의당은 반대입장을 고수하고있다, 지금 이상황에서 나는 다시한번 묻고싶다 호남이 투표를 잘못했느냐고. 물론 현재도 나는 안철수가싫다 그러나 더민주와 국민의당을 보는입장은 잠시나마 달라진듯하다,

 또한 호남을 비난하던 분들께 여쭤보고싶다. 그동안 보수여당만 찍어온 영남은 왜 비난하지않는가 그리고 왜 호남은 민주화의성지로써 희생을 감당해야하는가

 그간 호남은 광주는 민주화의성지로써 희생을 강요받아야했다 90년 3당합당이전 민주vs반민주라는 정치적 지역구도에서벗어난 3당합당이후는 호남vs비호남으로 갈라졌다. 그러면서 자연히 호남에게는 희생이 강요되었다 그리고 호남은 언제나 2번을 찍어서 희생을 강요하는곳에 화답했다. 그러나 이번은 2번이 아닌 3번을 찍었다 과연 이것이 호남이 그토록 비난받아야하는 이유일까? 호남도 2번이아닌 다른번호를 찍을 자유는 있다.

뭔가 횡설수설한느낌이 들기도한다.

 

 


WRITTEN BY
붉은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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